2023년 친해지기 캠프를 알립니다.

작성자
민석 정
작성일
2023-02-20 14:04
조회
625
매해 1월 1일을 보내고 이맘때가 되면 꼭 한 번씩 떠오르는 생각들이 있습니다.

'아니, 새해 시작한 지가 얼마나 됐다고 벌써...?'

'벌써'라는 말에는 어떤 느낌이 있는 것일까 생각해 봅니다.

흘러가는 시간에 대한 아쉬움일 수도, 내가 무엇을 했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에 올라오는 조바심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해마다 '벌써'라는 말을 열네다섯 번 하고 나니까 아이들이 벌써 중학생입니다.

젖내 풀풀 누워서 방긋거리던 아기들이 벌써 쑥 자라서 서있습니다.

'아이'보다는 '학생'이라는 말이 더 어울려가는 나이.

그 첫발을 친해지기캠프에서 내딛기 시작합니다.




2022년 친해지기 캠프 (신편입생만 참여합니다.)

1. 날짜: 2022년 2월 22일(수요일)

2. 시간: 오전 8시 50분~오후 4시

3. 장소: 중등 수원칠보산자유학교 숲교실

4. 준비물: 개인 텀블러(물 채워서), 실내화, 책 1권, 개인식판

*20분동안 독서시간이 있습니다. 읽을 책 1권을 가지고 옵니다.
*개인 식판은 당일에 사용하지 않습니다. 개학 이후에 사용할 식판을 가지고 옵니다. 
전체 3

  • 2023-02-21 10:21

    새내기들 환영합니다..


  • 2023-02-21 17:40

    예.. 벌써~~??? 라는 말이 툭튀어나옵니다.
    옆집애들볼때 더 크게 나와요..
    우리학교에 와준 새기운들.. 친해지길 바래요~~^^*


  • 2023-02-21 17:42

    하하하하 맞습니다. 아이들 얘기는 유독 '벌써'라는 말을 많이 썼어요.
    초등학교 들어가면 네가 벌써 초등학생이 되었구나.2학년이 되면 네가 벌써 형님학년이 되었구나. 졸업하면 네가 벌써 졸업을 하는구나. 중등 입학하면.. 되풀이하지요.

    어느 순간 아이들도 이제 레파토리를 파악하고 있구요.
    그래도 벌써는 벌써!
    아니 벌써 수정이가 중학생되었다고?!!

    신입생들 모두 환영합니다~
    잘 친해지길 바라요^^